정의당 이동영, 4·29보선 관악을 출마선언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3-03 14: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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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정의당 이동영 정책위부의장은 3일 "국민의 편에 설 제대로 된 야당이 필요하다"며 4·29 보궐선거 관악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관악구의회 재선 의원을 지낸 이 부의장은 현재 관악구협동조합협의회 이사와 지방자치발전소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이 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한번 진보정치의 희망을, 국민의 편에 서는 정치를,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진보정치 1번지인 관악에서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며 "이 땅의 힘없고 돈없는 사람들의 편에 서는 정치, 국민의 편에서 설 제대로 된 야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 8년 동안의 관악구의원 활동을 언급하며 "관악주민들의 삶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동네 골목길이 제 의정활동 교과서였고, 풀뿌리 생활정치 현장이었다"며 "관악을 잘 아는 사람, 주민들과 함께 풀뿌리 생활정치를 일궈온 저를 서민의 편에서, 국민의 편에서 더 크게 일할 수 있도록 국회로 보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일찌감치 오신환 당협위원장을 후보로 확정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정태호 지역위원장과 김희철 전 의원을 상대로 면접을 실시했다.

옛 통합진보당 이상규 전 의원도 무소속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으며,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국민모임도 후보추천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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