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사고위험 사전 제거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3-04 17: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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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축대등 안전점검 나서 [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가 해빙기를 맞아 지반 침하 및 붕괴사고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총 14명의 공무원을 3개조로 투입해 오는 9~18일 총 10일간 연면적 1만㎡ 이상 건축공사장 및 대규모 산지전용 토석채취허가지 85곳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주요 구조부 안전, 축대·옹벽·절개지 침하 및 균열 발생, 옥상 물건적치 등 과하중, 담장 등 부대시설 안정성, 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장기적 조치가 필요한 사안은 위험요소 해소 대책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부실시공나 안전관리 소홀로 적발된 건축물은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통해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호 허가담당관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사고 발생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공사장과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 재난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아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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