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콜라보미술전시 열려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4-14 14: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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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들의 ‘화합약속’ 퍼포먼스가 오는 23일 미술전시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제는 KOREA IN UNION(단결속의 한국)이며 부제는 소통, 화합, 그리고 스마일 어게인(Again)으로 여야 의원 다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의원들의 합동 퍼포먼스는 이날 오후 3시 의원회관 3층에서 열리며, 다수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여 작가는 박성남 화가와 조형미술가 박동명이며 그밖의 예술인들이 동참한다.

전시의 컨셉은 ‘상흔을 넘어 희망의 동행’으로 한국이 겪은 4.3사건, 4.19혁명, 세월호 사건을 성찰하며 여야가 소통과 화합, 스마일로 단결해 국가발전에 매진한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

전시를 맡은 김서희 서희갤러리관장은 “우리 조상들은 시, 서, 화를 하나로 묶어 생각해 장르를 넘나드는 예술세계를 펼쳐왔다. 이제 미학이 우리 생활에 용해됐으면 좋겠다”며 “영국의 천재시인 존 키츠는 ‘귀로 듣는 멜로디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다. 그러나 들리지 않는 멜로디는 더욱 아름답다’라는 시를 썼다. 영혼의 귀에는 아름다운 피리소리처럼 울림 있는 전시로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학의 생활속 정착’이라는 전시철학을 지니고 있는 김서희 관장은 줄곧 예술의 조화를 통한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추구하고 있다.

전시는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진행 중이며 오프닝 리셉션은 23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3층에서 열린다.

문의(010-3546-7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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