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대비 '쓰레기와의 전쟁' 선포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4-20 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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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TF 꾸려 내달말까지 청결유지 총력 [아산=박명수 기자]오는 2016년 전국체전을 준비 중인 아산시가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위해 '불법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깨끗한 아산만들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깨끗한 아산만들기 운동’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제환경국장을 단장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오는 5월30일까지 집중 추진기간을 정해 부서별 관리지역의 청결 유지 책임제를 통한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시는 생활폐기물 배출방법을 잘 모르고 분리배출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로 된 폐기물 배출방법 홍보물을 제작해 배출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각급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지역청결운동 추진을 위해 참여홍보 서한문 발송과 생활쓰레기 및 재활용품 배출 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불법 투기지역 집중관리 및 지도단속강화,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포상금 제도 운영, 상습 무단투기지역 꽃 담장, 꽃 화단 시범운영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기철 자원순환과장은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전 시민의 동참을 부탁한다”며 “2016 전국체전이 청결하고 깨끗한 가운데 개최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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