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국악밴드 공연등 마련 25일 '은행나무길 버스킹' 개최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4-23 15: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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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는 오는 25·26일 아산시 은행나무길내 은행나무쉼터 광장에서 '은행나무길 버스킹'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산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케이커뮤니케이션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예술과 젊음의 거리로 변모하고 있는 은행나무길에서 버스킹이라는 테마공연을 제안해 새로운 컨텐츠를 발굴하고 향후에도 자연스러운 예술문화공연이 자발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공연은 오후 12시30분~오후 5시 진행되며 피트정 일렉트릭 밴드와 남예지 매리고라운드, 인디밴드 만쥬한봉지와 밴드 황.정.민, 호서대 실용음악팀, 국악밴드 지영희앙상블이 출연해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이어 오는 27일에는 충무공 탄신을 기념하는 불꽃쇼가 펼쳐진다. 올해 아산을 강타한 구제역 여파로 이순신 탄신 기념행사가 축소돼 염치읍 은행나무길 일원에서 불꽃쇼만 진행된다. 행사는 오후 7시30분 마칭밴드 퍼레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8시 은행나무길 및 하단 둔치에서 불꽃쇼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 불꽃쇼는 아산시 역대 행사 관련 불꽃쇼 중 최대 규모로 연출될 예정으로 이순신 축제 축소에 따른 시민들의 아쉬움을 다소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은행나무길은 모든 시민들이 사랑하는 우리 아산의 자랑”이라며 “은행나무길이 문화 공연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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