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행자부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행자부가 지난해 11월19일 출범 이후 처음으로 단행한 43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다.
이 인사는 행자부가 지난 12월 발표한 '신 인사운영 3대 원칙 및 10대 혁신방안'에 따른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한 투 트랙(Two-Track) 인사관리 차원에서 실시됐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전략적인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장기 재직이 필요한 정보화·지방재정세제·지방제도·조직인사·국제협력 등 5개 분야 84개 '전문직위'를 지정했다.
정책기획 우수인력의 균형배치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하도록 했다.
또한 정부3.0을 선도하는 부처에 맞게 부서 간 벽을 허물고 협업 증진을 도모하도록 했다. 정책조정 능력 등 종합적 시각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키우는 순환전보를 이번 인사의 기본방향으로 삼았다.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으로는 정부3.0, 전자정부 수출,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생활환경 개선, 지방공기업 개혁, 정부 상훈제도기획 등 국정과제와 행자부 역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우수 기획인력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한 점을 들수 있다.
또한 능력과 열정을 갖춘 공무원들이 본부 주요 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상훈·조직관리·지방공기업 평가 등 직원 선호도가 높은 주요 팀장 직위는 내부공모로 직원을 발탁해 배치했다.
상대적으로 부내 소수직렬인 공업·방송통신·사서직렬 공무원은 소속기관에서 본부 주요부서로 배치했다. 육아부담자·장애직원, 기피부서 근무자 등 인사 고충자도 배려했다.
행자부는 이번 인사를 위해 3월부터 한 달여간 모든 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명확한 인사기준을 정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이번 전보인사는 직원들에게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면서 국가혁신을 이끄는 행자부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과 협업·소통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했다"면서 "향후 이같은 방향으로 인사혁신을 계속해 정부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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