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서울 노원갑)은 28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유기동물 처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유기동물보호소에는 총 9만7197마리가 입소했으며 이중 4만6115마리(47.4%)는 안락사 및 자연사로 소각처리 됐고, 분양이 2만7285마리(28.1%), 주인에게 인도 9976마리(10.3%), 방사 8841마리(9.1%), 보호 중 4183마리(4.3%), 기증 617마리(0.6%), 기타 180마리(0.2%)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2013년 한해 유기동물보호소에 입소된 유기견은 총 6만2119마리이며 전체 유기동물의 63.9%였다.
이중 주인에게 인도되는 경우는 9447마리(15.2%)에 불과했고, 다른 곳에 분양되는 경우가 2만432마리(32.9%)인 반면 1만8849마리(30.3%)는 안락사, 9531마리(15.3%)는 자연사 처리됐다.
보호 중 3221마리(5.2%), 기증 481마리(0.8%), 기타 158마리(0.3%)였다.
유기묘 처리 현황을 보면 지난 2013년 한해 유기동물보호소에 입소된 유기묘는 총 3만4103마리로 전체 유기동물의 35.1%였고, 이중 주인에게 인도되는 경우는 479마리(1.4%)로 드문 상황이다.
분양은 6297마리(18.5%), 기중 122마리(0.4%)인 반면 1만2454마리(36.5%)가 자연사로 나타나 유기동물보호소의 유기묘에 대한 관리가 부실하다는 게 이 의원의 지적이다.
이 의원은 “유기동물 절반 소각처리의 원인은 보호소 수용능력 때문”이라며 ?년 한해 유기동물수는 9만7197마리이나 전국 유기동물보호소의 수용가능 한계는 4만9560마리(51%)에 불과했다. 각 지자체는 유기동물 관리를 위해 예산 증액 등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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