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 낭비성 예산 깎아 지역발전 예산 활용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5-10 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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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상임위별 오늘까지 활동, 13일 제2차 본회의 열어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칠곡군의회가 11일 제222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별로 상임위 활동을 실시한다.

10일 장재환 자치행정위원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민생과 직결되는 2015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15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있고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8건의 안건을 검토·심의 중”이라며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한된 예산액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편성해야 하는 만큼, 불필요한 낭비성 예산을 삭감하고 이를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의원 모두가 예산안 심사에 많은 고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예산안 외에도 이번에 심의할 안건에는 노인을 위한 할매·할배의 날 조례, 저소득 가정의 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조례, 여성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조례안 등 여성 및 취약계층을 위한 조례안이 많은 만큼 더욱 면밀하고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군민에게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이번 임시회 기간 중의 의정활동 방향을 밝혔다.

조기석 산업건설위원장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낭비성·소모성 예산을 줄이고,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예산을 심사할 것이며, 이는 우리 군의회 의원들의 핵심이자 공통된 생각”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이번 안건에는 지역경제와 농민을 보호하기 위한 ‘칠곡군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조례’뿐만 아니라 올해 완공되는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관리조례’와 칠곡군 오토캠핑장 관련 조례 등 우리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과 관련된 조례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또 “이번 안건들은 군민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보완한다는 생각으로 신중하게 접근해 군민들과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없이 낙동강 호국평화공원과 오토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심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상임위원회 활동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11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활동을 마친 후 오는 1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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