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봄배추 3년 연속 대만 수출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5-28 16: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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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 봄배추가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대만에 수출된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6월 초까지 배방읍 세교리 일대에서 수확하는 컨테이너 10대 물량(160톤)의 배추를 대만에 수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해외 수출로 아산 배추의 뛰어난 품질을 또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으며, 아산 농산물의 해외 판로개척에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봄배추 수출 가격은 박스(15㎏)당 4000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하다. 배추 가격의 변동 폭이 큰 국내시장과 대조적으로 해외에서는 안정적으로 수출가격을 확보할 수 있어 농업에 전념할 수 있고, 안정적으로 농가소득을 확보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시 관계자는 "처음 시작한 배추수출이 벌써 3년째 접어들어 아산시 농산물의 품질 우수성을 해외에 알렸고, 안정적인 배추 수출가격으로 농가 소득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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