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최근 메르스 사태와 관련, “서울시가 지나치게 책임을 전가하거나 자신이 하는 일을 생색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16일 오전 PBC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 사태와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의료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제대로 협조하는 모습을 국민 앞에 보여주는 게 좋을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번 삼성병원환자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는데 당사자가 상당히 강력하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했다”며 “또 137번 환자가 보라매에 경유한 것은 시의 자체조사로 밝혀졌다고 브리핑 했는데 알아보니 서울시와 복지부가 역학조사를 같이 하고 있는데 병원 내부는 복지부가 담당하고 외부의 일은 서울시가 하게 돼 있다. 보건 당국이 누락한 게 아니라 137번 환자의 병원 외부 경유에 대해 서울시 담당이기 때문에 자신의 일을 한 것인데 그것을 보건당국이 누락한 것을 서울시가 발견했다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론을 얘기할 때는 아니고 최선을 다해 지자체와 중앙정부와 병원이 함께 협력해서 지금의 이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이 국민들께 해야 될 저희의 의무이고 역할”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보건분야 차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봤을 때 차관 한 분을 더 두는 것이 다만 자리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역할을 할 것인지, 그리고 제대로 일을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부분에 대해 우리가 분명히 설명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그런 부분에 대해 국민들께서도 많이 공감하실 것”이라며 “보건복지부 상임위만 영역이 굉장히 넓고 전문성도 필요하고 여러 가지 대책을 만들어야 하는데 새로 필요하다면 보건과 복지를 나눠 두 차관을 두면서 업무에 대해 분명하게 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노력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