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재빈 기자]세종시의 민원 처리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세종시는 2015년 2·4분기 민원사무 처리상황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24만331건을 접수·처리했으며, 민원처리 단축률 68%를 달성했다.

이는 법정처리기간이 10일인 민원을 3.2일 만에 처리한 것을 의미하며, 지난해 대비 단축률보다 13% 상승한 수치다.

민원처리 건수가 가장 많은 부서는 본청의 경우 민원과(7만9083건), 건축과(1만2748건) 순이며, 읍·면·동의 경우 조치원읍(3만4382건), 아름동(2만1835건) 순으로 나타났다.

신청방법은 직접방문 14만3913건(59.9%), 인터넷 6만5079건(27.1%) 순으로 나타났으며, 민원별로는 건설·도시 4만8307건(20.1%), 안전·복지 3만3406건(13.9%) 등으로 도시건축, 사회복지 고충·상담 민원이 급증했다.

이상호 민원과장은 "민원사무 처리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처리기한이 있는 민원에 대해 사전예고제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며 "시민중심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치원청사 민원실에서는 자동차 등록 관련 민원(자동차 등록, 취득세 납부, 제증명 발급 등)을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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