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정책위의장은 17일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야당내 신당 창당 움직임과 관련, ‘신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경쟁하는 게 바람직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우리 내부에서 경쟁할 이유가 없다. 내년 선거 시기가 다가올수록 여당인 새누리당과 야당이 경쟁하고 어디 가서 비전을 보여줄 것인가 이런 것으로 경쟁을 해야 하고, 우리 내부에서의 경쟁은 혁신이라는 과정을 통해 소화하고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의 탈당 선언에 대해서는 “박준영 지사의 경우 그동안 당에 큰 은혜를 입은 사람이고, 그래도 도지사를 3번이나 하고 당내 큰 지도자들은 신중해야 하는데 지금 탈당하는 것은 큰 흐름과 맞지 않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박준영 지사는 도지사를 그만두자마자 총선에 대한 고민을 한 걸로 알고 있다. (이번 탈당 결정은)그에 대한 이은 행동이라고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은 크게 단합하고 통합해서 혁신하라는 것이 국민들이 우리에게 준 명령인 것 같다”며 “지금은 특히 호남 민심 얘기하는데 호남 민심도 크게 통합하고 혁신하라는 거지 분열하고 신당 만들라는 얘기는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국 우리 정당이 그동안 안착하지 못한 점, 이런 것 때문에 선거 시기가 되면 매번 그랬는데 정당이 흔들리고 이합집산하게 되고 이런 과정이 반복돼 왔다”며 “이번에도 혁신이냐 통합이냐, 이런 양 큰 두 줄기에서 혁신도 하고 통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