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18일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군에는 전문의들이 부족하다. 의사들은 군대를 가는 대신 군의관으로 가는데 곧 제대를 하게 된다”면서 “또 장기복무하는 사람들만 있는데 그 사람들이 얼마 안 되고, 전문의들도 몇 명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예산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대통령 결재까지 받아서 해놨는데 그동안 기재부가 요즘 세금이 안 걷히다보니 그 돈을 다시 일반 예산으로 가져가려고 하다 보니 이게 스톱이 돼 버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민간병원에 위탁하려면 굉장히 시간이 지체되고, 또 민간병원에 가면 거기도 다 절차가 있고 수술이 진행 중일텐데 바로 수술이 안 된다”며 “그래서 외상센터 정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진국 같은 경우 외상센터가 다 있고,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며 “우리나라에서도 그게 결코 불필요한 투자가 아니라 굉장히 생산적인 투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상센터가 생기기 전에도 군에 그런 인력을 충원할 수 있는 시스템은 있다. 그래서 과거 180명 정도를 채용할 계획이 있었는데 채용이 안 되고 있는 것”이라며 “외과의에 대한 지원이 줄어드는 것도 있고, 군이 대우가 민간보다 훨씬 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군인들이 군에 있다고 해서 홀대할 수는 없다. 민간 이상으로 처우를 해줘야 하는 것”이라며 “기존에 있는 의사들과 여러 가지 형평성 문제도 있겠지만 그럴 경우 민간의 병원에 있는 분을 파견 받아서 쓰고, 처우는 민간병원에서 하고, 그걸 군 병원에서 지원해주는 방법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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