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구인처 방문 버스투어 운영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0-14 23: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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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구직자 의견청취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중구가 오는 22일 기업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일환으로 기업탐방 ‘구인처 방문 버스투어’를 진행한다.

구에 따르면 노사발전재단 인천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주)선창산업의 거시적·미시적 인력 수급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된다.

또 청년층부터 중·장년층을 아우르는 폭넓은 취업기회 제공과 구직자들의 근무환경 사전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구인업체와 지원자 간 상호신뢰감을 형성해 취업의 성공률을 높이고자 마련된다.

앞서 오는 20일 오후 2시에는 월디관 회의실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설명회를 통해 선창산업의 회사개요, 모집직종, 고용형태, 근로조건에 대해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선창산업은 내년부터 시행될 합판제재사업부의 교대제 전환(2교대→3교대)을 비롯해 정년연장(57→60세), 임금피크제 실시로 5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한편 1959년 중구 북성동에 설립된 선창산업은 67년부터 제재공장과 합판공장을 가동했고 73년 ‘선퍼니처’(선우드·91년 3월 변경) 브랜드로 가구 조립공장을 세웠다.

지난 1월에는 국내 생활용품 용기용 펌프, 스프레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주)다린을 인수·합병(M&A)했고 뉴질랜드 조림사업 진출, 미얀마 합판공장 인수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구 관계자는 “구인처 방문 버스투어를 통해 구직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업현장 중심의 인력수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일자리경제과(032-760-69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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