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은 22일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실시된 2016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 상정에 따른 정책질의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병상수 기준 공공의료 비중을 현 9.7%에서 30% 수준으로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의 공공보건의료 비중이 OECD 최하위여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의료정책을 집행할 직접적인 수단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공공보건의료 확충 및 지원에 소극적”이라며 “인구구조의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메르스와 같은 신·변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공보건의료 인프라를 적극 확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병상수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공공보건의료 비중은 2008년 11.1%에서 지난해 9.6%로 하락했으며, 기관수 기준으로 2008년 6.3%에서 지난해 5.6%로 감소했다”며 “민간의료기관에 90% 이상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후진적 보건의료체계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간의료기관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한편 인구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급격한 국민의료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 비중을 병상수 기준 30% 수준으로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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