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19대 국회에서 본회의가 시작될 때 평균 출석률은 90%에 달했지만 실제로 본회의장을 지키며 토론이나 표결에 참여한 의원들은 6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4명 중 1명(25%)은 본회의 시작시 ‘눈도장’만 찍고 회의장을 빠져나간 것이다.
최근 <동아일보>와 법률소비자연맹이 공동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본회의 재석률은 19대 국회 1년차에 65.8%였지만 2년차 64.8%, 3년차 64%, 4년차(9월 말 현재) 61.6%로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19대 국회가 출범한 2012년 5월부터 올해 9월까지 ‘본회의 재석률(시작시, 속개, 회의 도중, 산회시 계속 자리를 지킨 경우)’이 가장 높은 의원은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으로 99.2%에 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이 92.1%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재석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의원은 22명이나 됐는데,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18.3%로 가장 낮았다.
정 의원은 2013년 1~11월 저축은행 비리 사건으로 구속 수감됐다가 국회에 복귀해 재석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35.5%)ㆍ이해찬(41.2%) 의원, 무소속 박주선 의원(42.8%),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43.6%)이 뒤를 이었다.
‘법안 표결 참여율’의 경우 역시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이 97.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새누리당 김태원(97.8%)ㆍ박윤옥 의원(96%),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95.5%)ㆍ김민기 의원(95.1%)이었다.
법안 표결 참여율이 절반도 안 되는 의원은 34명에 달했는데, 정두언 의원(24.5%)이 가장 낮았고, 이해찬 의원(24.9%),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30.1%),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30.5%),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32.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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