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1월28일 설립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문화회관과 검단복지회관, 국민체육센터, 청소년수련시설, 구립도서관, 사계절썰매장, 공원 및 산책로, 공영주차장, 노인복지시설 등 22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공단은 2013년 하반기부터 매년 정부3.0에 관한 과제를 부서별로 1건 이상씩 운영하기 시작해 2015년 현재는 총 47건의 정부3.0 구현과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수의계약 정보공개 기준을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하향 운영하는 등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10월에는 국민의 청구가 있기 이전에 사전에 내부 정보를 공개하는 사전정보공표의 표준모델 100개 항목을 모두 준수하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또 오는 2016 자유학기제 전면시행과 관련해 청소년수련시설 4곳은 공공정보의 개방과 공유로 지역사회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총 30개교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 유관기관간 협치 강화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를 탐색·설계하는 경험 등의 자기발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구지역 위기청소년 문제예방·보호·선도 및 상담·긴급구조 및 사후지도(care) 기능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사회 민간자원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위기청소년 맞춤형 통합지원 사례회의를 진행, 위기 청소년들에게 즉각적이고 적절한 법률·행정·의료 등의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구립도서관에서는 이용패턴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서비스를 구축해 관련 분석결과를 기초로 한 장서개발, 독서문화행사 기획 및 운영을 통해 고객니즈에 부합하는 정보 제공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정보접근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도서 대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고 시각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점자도서를 장기간 대출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및 임산부, 영·유아가정에는 직원이 직접 도서를 배달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홀몸노인들의 안전강화를 위해 소방서·경찰서 등 홀몸노인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유관기관과의 노인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안전 확인 대상자에 대한 중첩을 막고 응급시 정보교류에 대한 관리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윤지상 이사장은 “정부3.0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시책 추진과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정부3.0을 체감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단의 미래발전 및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함께 만드는 내일, 든든하고 편안한 서구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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