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미리보는 생활문화센터 31일 행사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0-29 16: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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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인천문화재단이 31일 인천아트플랫폼 생활문화센터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시민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지난 7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에 선정돼 오는 11월부터 A동 교육관, H동 커뮤니티관을 대상으로 생활문화센터 조성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8월부터 더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생활문화센터 이용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토론회와 함께 진행 중인 설문조사는 인천의 문화시설 이용자 대상 설문과 지역 생활문화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심층면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 토론회는 지난 8월26일 ‘생활문화센터 집중탐구’라는 주제로 전문가 4인과 관계자 및 시민 20여명을 초청해 생활문화에 대한 세미나 및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어 2차 토론회는 3명의 전문가와 시민 20여명이 ‘공간’, ‘프로그램’, ‘운영방식’의 3가지 이슈를 주제로 함께 이야기하는 워크숍 방식의 토론회가 진행됐다.

31일 오후 4시 인천아트플랫폼 A동에서 인천문화재단 전진삼 이사의 사회로 토크콘서트 형식의 행사가 진행된다. 첫 번째 순서로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의 경과보고 및 운영방안을 발표하고 시민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두 번째 순서는 인천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시민창작뮤지컬 프로그램인 ‘인천왈츠’팀의 공연 레퍼토리를 엮어 짤막한 콘서트를 연다. 또한 인천의 합창동아리 ‘위더스챔버오케스트라’, 여성기타동아리 ‘토마토’의 공연과 생활예술문화활동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생활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편하게 나눌 수 있도록 함께 음식을 나눠 먹는 뒷풀이 자리가 있을 예정이다. 행사장 한편에는 생활문화센터 조성과 관련된 정보를 담은 전시와 생활문화센터 이름 짓기, 바라는 점 등을 적는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준비과정부터 시민과 함께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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