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일자리 창출 목표대비 101% 달성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1-04 16: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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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추진 상황 보고회서 세부실적 점검… 올해 9121명 취업성공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남구가 올해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최근 회의실에서 ‘2015년 일자리창출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구청장 주재로 개최된 보고회에는 간부공무원 등 58명이 참석, 일자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보고회는 올해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총괄 보고 및 분야별 세부 추진실적, 오는 2016년 일자리창출 추진방향 제시 등으로 진행됐다.

구는 민선6기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에 따라 임기 중 4만6000개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5년은 9065명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올해 9121명의 일자리를 창출, 목표 대비 101%의 추진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말까지는 110%를 상회하는 추진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자리 지원센터는 같은 기간 찾아가는 일자리 기업체 방문과 구직상담을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구민들에게 정보제공과 전화상담을 통한 취업 알선 및 채용을 독려, 1800명 목표에 1923명의 취업실적을 거뒀다.

이와함께 저소득층 대상 자활근로사업(목표 355명, 취업 390명)과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목표 80명, 취업 109명)을 통한 취업 성공으로 자활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노인일자리는 54개 사업 3963명의 공공일자리를 만들어 노인들에게 소득 창출과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구는 사회연대경제를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15년 7개의 신규 사회적기업(인천형·남구형) 지정 및 19개의 예비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따라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10명의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하는 한편 스마트폰에서 쉽게 이용이 가능한 전자책(eBook)을 발간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이밖에도 청년창업 및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추진으로 올해 특화사업비 3000만원(시비)을 확보, 623명의 일자리도 창출했다.

구는 내년에도 산·민·관·사회연대 네트워크 구축과 찾아가는 기업체 발굴 및 인력풀 관리, 일자리지원센터의 권역별 운영 확대, 이동 상담센터 운영,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등의 자체 경쟁력 확보와 판로지원 확대 등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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