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오는 30일까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들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Clean House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저소득 에너지 빈곤 취약계층들의 주거지에 단열 및 창호공사를 지원함으로써 더 안정적인 생활공간을 조성해주고자 마련됐다.
이는 비싼 유류 및 난방비 부담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단순히 연탄을 전달하는 일시적 지원에서 벗어나 난방비 자체를 크게 줄일 수 있도록 주거지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주는 것이다.
이와함께 에너지 구입비용 절감은 물론 따뜻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확보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 5~10가구를 선정해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들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만석동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내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원들은 김장김치 1000kg를 직접 담그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김치공장에 모여 구슬땀을 흘렸으며 외로이 생활할 홀몸노인 및 취약계층에 김치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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