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취약계층가정 단열공사 이달까지 지원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1-20 08: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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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동구가 주거환경개선 ‘클린 하우스(Clean House)’ 추진에 나선다.

구는 오는 30일까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들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Clean House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저소득 에너지 빈곤 취약계층들의 주거지에 단열 및 창호공사를 지원함으로써 더 안정적인 생활공간을 조성해주고자 마련됐다.

이는 비싼 유류 및 난방비 부담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단순히 연탄을 전달하는 일시적 지원에서 벗어나 난방비 자체를 크게 줄일 수 있도록 주거지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주는 것이다.

이와함께 에너지 구입비용 절감은 물론 따뜻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확보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 5~10가구를 선정해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들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만석동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내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원들은 김장김치 1000kg를 직접 담그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김치공장에 모여 구슬땀을 흘렸으며 외로이 생활할 홀몸노인 및 취약계층에 김치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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