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가는 직장 은퇴자들의 퇴직 후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운영한 이날 수료식은 91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와 우수 교육생 시상식, 소감문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귀농·귀촌대학은 제2의 인생을 귀농·귀촌으로 시작하려는 시민과 어릴적 농촌에서의 생활을 잊지 못하는 시민 등 다양한 이유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최신 정보와 농업전문 지식을 제공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이날 수료한 교육생들은 지난 4~11월 32주 교육과정에 참가해 작목별 기초영농기술, 귀농 성공사례, 농촌생활의 이해, 농업경영·유통 등 이론 및 실습농장에서의 기초영농 실습교육을 받았다.
이와함께 현장 견학을 통해 농업·농촌 현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귀농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농촌 현지에 정착하기 위한 각종 정보를 교류했다.
인천 귀농·귀촌대학은 2010년 개교한 이래 지난 5년간 44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 후에서 귀농정보·농업기술정보를 계속 제공하는 것은 물론 컨설팅과 상담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고 있어 시민들의 호응과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수료자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현지 농가와의 멘토링 등 현장실습 위주의 집중적인 영농체험과 함께 교육생 사후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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