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새누리당이 오는 12월 임시국회를 단독으로 소집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7일 정기국회 종료 직후인 10일부터 연말 임시국회를 열기로 하고,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단독으로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새누리당은 노동개혁 5개 법안과 경제활성화법안, 테러방지법안 등을 통과시키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7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과 당 지도부 회동 직후 “오늘 당 소속 전의원의 이름으로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며 “노동개혁과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살리는 법안,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법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8일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서도 “당정은 어제 청와대 회동에서 여야가 정기구회내 합의 처리키로 한 법안들에 대해 시한내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노동개혁 5개 법안에 대해서도 “국회에서 노동개혁 법안 심의가 중단된 가운에 현장에서 노동 5법을 처리하라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는데 이런 직무유기를 방치하면 오히려 부메랑이 돼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까지 야당과 원내지도부 간 물밑 접촉을 시도하고 있지만 합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시국회 기간은 10일부터 2016년 1월8일까지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7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대 정기국회가 이틀밖에 남지 않았고 이제 꼭 해야 될 것은 반드시 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두고두고 가슴 칠 일이고 내년에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정말 얼굴을 들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총선 때 국민에게 뭐라고 정치권에서 호소를 할 것이냐”라며 “국민안전을 지키고 경제를 살려서 아들, 딸들 모두에게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드리겠다는 것이 주가 되지 않겠는가”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이 마지막 고비이고 애쓰시는 김에 중요한 마지막 19대 정기국회 때 해야 할 것은 좀 마무리해서 경제에 대해 든든한 뒷받침을 꼭 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서 가능한 것부터 하자는 것”이라며 “그러다보면 경제가 살아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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