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단녀에 One-Stop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2-14 16: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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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맞춤컨설팅 실시

[김포=문찬식 기자]지난 8월 개소한 경기 김포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직업교육훈련, 취업상담, 취업연계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그간 직업의욕 고취 및 직장적응을 위한 취업준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7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하고 대형 마트와 상공회의소, 평생학습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찾아 43회의 찾아가는 취업지원서비스를 개최했다.

아울러 1대 1 맞춤형 직업상담, 동행면접 등 적극적인 취업 알선과 정보 제공을 통해 구직자 110여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고 내년에는 매월 40명을 취업시킨다는 목표로 내년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센터는 또 취업한 재직자들이 직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전문 컨설팅과 함께 해당 직장의 인사담당자와도 면담을 진행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인력이 필요한 구인업체에게는 전문 여성인력을,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는 전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산업맞춤형 기업회계 경리실무과정’, ‘인터넷쇼핑몰 제작·운영과정’의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했다.

또한 산업맞춤형 기업회계 경리실무과정은 양촌산업단지, 고촌물류단지 등 지역내 기업체 및 중소기업 수요에 맞는 능력을 갖춘 고급여성인력 배출을 목표로 지난 9~11월 말 총 240시간의 교육을 통해 교육생 22명을 배출했다.

특히 소자본으로 쉽게 창업하거나 취업이 유리한 ‘인터넷쇼핑몰 제작·운영과정’을 열어 19명이 수료하고 곧이어 4명이 취업 및 창업에 성공했으며 그래픽기술자격(GTQ) 포토샵 시험에서 총 9명이 자격증을 획득해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능력을 갖췄다.

이밖에도 센터에 구직 등록한 미취업 여성 22명을 기업체와 취업 연계한 후 3개월간 매월 60만원씩 인턴채용지원금을 지원했으며 인턴과정을 거쳐 정규직 전환 3개월 후에는 취업 장려금으로 채용기업체와 인턴여성에게 60만원씩 지원한다.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여성의 경제 자립기반을 위한 취업지원 발굴과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각종 직업능력 훈련 강화로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과 가정을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족친화·여성친화 기업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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