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내년 2월까지 발굴·지원체계 강화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2-29 23:58: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더이상의 복지사각지대는 없다!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계양구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구는 오는 2016년 2월29일까지 소외된 우리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년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이다.

집중 발굴기간에는 공과금·사회보험료 체납가구, 위기사유(긴급지원법 제2조)로 생계유지가 어렵게 된 가구, 기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복지통장, 동 보장협의체 등 인적안전망 활용 및 민간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복지급여 신청을 연계하고 소득기준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수급 빈곤층에 대해서는 돌봄서비스 및 민간자원 연계, 통합사례관리 지원을 한다.

박형우 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취약계층 발굴시 민·관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 계양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