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4.13 총선 출마선언문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2-29 16: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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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양천갑 주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양천갑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로 입후보한 황희입니다.

먼저, 가뜩이나 살기 힘든 요즘, 제1야당이 국민에게 대안과 희망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갈등과 반목, 분열의 모습으로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당원의 한사람으로, 정치권에 몸담은 한사람으로서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부채와 가계부채가 2천조를 넘었습니다. 가장은 명퇴, 자녀는 청년실업으로 일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수입은 반 토막 나고 국가도 가정도 모두 빚더미에 앉았습니다. 호언장담하던 복지정책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민주주의와 인권은 검열과 물대포 앞에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우리사회 중산층이 사라지고, 양극화는 갈수록 그 차이를 벌리고 있습니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물갈이와 정치신인 발굴을 위해 혁신하겠다던, 정치권의 다짐은 결정적인 순간에 그 행방이 묘연하기만 합니다.

깨어있는 시민, 저항하는 시민의 힘이 정답 입니다 - “응답하라 2016”

양천구는 대한민국에서도 대표적 중산층 도시입니다.
소득중심, 물질적 기준의 기존 우리사회 중산층 개념에, 사회적, 도덕적, 문화적 기준을 부가한 새로운 중산층 개념을 재구성하고, 강력한 중산층 국가건설을 여기 양천구에서 시작할 것을 제안합니다.

정부행정구조 개편을 위한 노력들이 필요합니다

대통령 선거일까지 대선캠프는 차기 국정 5년을 어떻게 꾸려갈지 구체적 설계를 못해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국정을 운영할 사람도 내용도, 대선이 끝나고 인수위가 꾸려지면 구성이 됩니다.
정작, 정부행정조직을 개편해야 하는 대통령인수위는 두 달 남짓의 짧은 기간 동안, 부처업무보고 받기도 시간은 턱없이 모자라 보입니다.
대선과정과 인수위 운영과 기간이 주요합니다. 대선과정에서부터 허망한 공약이 아닌, 정부행정조직까지 개편하는 수준의 구체적인 방향과 내용이 나와야 합니다. 그것으로 국민에게 선택 받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합니다.

건설, 자동차, IT 중심의 대한민국 주성장동력은 이미 그 수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토건 중심의 건설시장은 도시재생과 리모델링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세계는 광속으로 변하는데 우리만 멈춰있습니다. 정치와 경제의 오랜 기득권 구조가 만들어낸 기형적 결과들입니다.
경쟁력이 떨어진 기업과 빚더미에 앉은 국가의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의 피해로 돌아옵니다. 우리사회 1%는 더욱더 부자가 되지만 중산층은 당연히 줄어드는 이유입니다. 아이템만 전환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구조적 개편이 요구되는 대목입니다.

양천 르네상스 시대를 선언합니다.

목동아파트 재건축 연한이 도래했습니다. 언론마다 부동산가격이 하락 할 것이라는 시그널이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가 안좋은 상황에서 집 한 채 가격마저 떨어질까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대단위 공동주택단위로 이루어진 대한민국의 신도시들은 인구를 대규모로 밀집시키면서 교통문제, 환경문제, 범죄발생 등을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 등 수많은 사회문제와 도시문제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신도시는 설계단계부터 졸속으로 추진된 흔적들이 너무도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누더기처럼 덧붙여진 난개발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만 초래했습니다.

도시재생이 답입니다. 도시재생을 통해 각종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사람이 더욱 편하고 행복한 구조로 재구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만성적 주차난과 상습정체, 도시내 이동성 및 도심 접근성 등 교통문제 해결이 제일의 과제입니다. 트램(노면전차) 도입을 통한 새로운 교통체계의 구성을 제안합니다.

아울러, 종상향과 업조닝(Up-Zoning)을 통한 성공적 재건축 추진으로 주민의 이익을 보장하고 녹지체계와 교통체계, 공공재 보완의 재구성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면서 도시경쟁력 자체를 제고하는 방향의 현실적 법안마련이 주요합니다.
과거 다발성 재개발을 하나로 묶어 뉴타운법을 제정한 것처럼, 인접한 다발성 재건축사업을 하나로 묶어 재개발로 이끌어 내는 창조적 입법안이 필요합니다. (가칭)통합재건축결합개발법을 제안합니다.

변화가 안정입니다, 이제 바꿔야 합니다.

양천구는 지난 40년동안 단 4년을 제외하고 36년간을 편향된 하나의 세력이 의회권력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한번은 바꿔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대한민국 국회에서 정치하는 분들이 아니라고 판단하시면, 정치신인에게도 기회를 열어 주십시오.
현재 양천구에 여당 일변도의 의회독점 구조가 아니라고 판단하시면, 야당에게도 기회를 열어 주시기 바랍니다.

황희 약력
-연세대학교 대학원 도시공학과(박사과정)
-김대중 총재비서실 비서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박원순 서울시장선대위 정책특보
-최문순 강원도지사 정무특보
-문재인 대선선대위 기획조정팀장
-現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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