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여성청소년재단 7일 출범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1-06 15: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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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소년 정책 연구 개발

[부천=문찬식 기자]경기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7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부천시 등에 따르면 여성·청소년 복지의 민간과 공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2014년 7월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으로 단계별 준비 단계를 거쳐 공식출범하게 됐다.

재단은 1실 1센터 3관 32명으로 구성된다. ‘여남동행·가족동행·세대동행·시정동행’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여성 및 가족, 청소년 정책을 연구·개발한다. 또 양성평등사회 실현 및 복지증진과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분야 정책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부천시 건강가족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받아 건강가족지원사업과 다문화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특히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여성·청소년 전문 인력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기관별 입지 여건을 반영한 특화된 여성·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으로 차별화된 부천만의 여성·청소년 문화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여성·청소년 영역에 동시에 접근하는 최초의 재단”이라며 “여성과 청소년은 고유의 논리가 있는데 두 가지 영역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독립성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로운 여성·청소년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여성·청소년 문화를 형성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출범식은 7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한편 시가 시행하고 있는 상수도 누수신고 포상금 제도가 효과를 보고 있다. 시는 2013년부터 누수신고 포상금 제도를 시행, 지난해 상수도 누수를 신고한 시민 125명에게 모두 2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시는 상수도 누수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와 누수율 감소를 위해 상수도 누수 최초 신고자에게 포상금으로 2만원권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24시간 상수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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