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수 남양주(을) 예비후보 4.13 총선 출마선언문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1-07 16: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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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남양주 시민 여러분!
▲ 김장수 예비후보

저는 올 4월에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한 30년 전부터 지금까지 정치학 연구와 정치현장에서 떠난 적이 없습니다. 이런 저에게 국회의원 출마선언은 인생의 전환점이자 가슴 벅찬 희망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오랫동안 기다려 온 가슴 벅찬 희망이 아니라 답답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들어서 기분 좋은, 듣기 좋은 얘기 대신 대한민국과 미래세대를 위한 돌파구가 필요한 답답한 현실에 대한 이야기로 출마 선언을 하게 돼 마음이 무겁습니다.

50%(49.6%, 2012년 기준)에 육박하는 노인 빈곤율, OECD 29개 국가 중에서 가장 높습니다.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나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서 일생을 바치신 우리 노인들 절반이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는 말입니다.

청년들 열 명중 한 두 명 만이 겨우 자신들이 원하는 직장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남아 있는 좋은 일자리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직장을 구하지 못하니, 결혼도 안하고 출산도 포기하겠다는 젊은이들이 넘쳐 나고 있습니다.

벌만큼 번다는 중장년층들도 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입니다. 4000~5000만 원을 벌어도 아이들 사교육비에 노후 준비는 꿈도 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노인빈곤입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다들 살기 힘들다고 아우성 치고 있는 것입니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요?

이의 근저에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그전 어느 때와 비교해 봐도 심해도 너무 심한 소득 불평등이 있다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빈익빈 부익부로 대변되는 소득 불평등은 바로 이중적 노동시장의 문제와 직결돼 있습니다.

물론 경제는 잘될 때도 있고 그렇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는 이런 일시적인, 지나가는 위기가 아닙니다. 구조가 잘못돼 생긴 총체적인 위기, 체질이 허약해져서 생긴 만성적 위기입니다.

경제도 문제지만 우리 정치는 더 한심합니다. 경제가 위기에 처하면 그 원인을 찾아내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본연의 임무입니다.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있도록 미리미리 챙기고, 구석구석 살피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일인 것입니다.

그런데 정치, 할 일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못해도 적당히 못하는 것이 아니라 못해도 이렇게 못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아주 잘못하고 있습니다.

그럼 무엇을 해야 합니까? 그 유일한 답은 바로 대한민국의 혁신입니다. 국가 경제 전체를 들여다보고 챙기는 정치, 국민의 뜻을 헤아리고 걱정을 덜어주는 정치가 절실한 때입니다.

이제 해결책을 찾아 나서야 합니다.빈익빈 부익부의 소득 불평등, 이중적 노동시장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재벌과 귀족노조를 이대로 두고는 희망이 없습니다. 경제가 살아 날 수가 없습니다.

올해 4월의 제20대 총선, 2년 앞으로 다가 온 대통령 선거가 미래세대의 기반을 닦아줄 우리 대한민국에 남겨 진 마지막 기회일수도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제대로 하겠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큰 정치를 하겠습니다.

다산 정약용의 고향 남양주, 수도 동부권의 중심지, 100만 시대를 준비하는 남양주 시민의 자존심을 지키는 큰 정치를 하겠습니다.

도와주시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김장수 예비후보 약력
- 1967년 충남 논산 출생(49세)
-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석사
-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정치학 박사
- 고려대학교 BK21 연구교수(前)
- 17代 대통령선거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여론조사팀장(前)
- 17代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정무분과)(前)
-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前)
- 제3정치연구소 소장
- 정치연대플러스 정책위원장
- 남양주시 민주평통 자문위원
- 저서: <하드볼 게임(2015년)>, <좌파기득권과 진보의 몰락(2015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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