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원은 이날 언론에 탈당선언문을 통해 "마침표는 그 모양이 씨앗과 닮아서, 영원한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며 "오늘부로 저는 더민주에 마침표를 찍지만, 앞으로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싹틔우겠다"고 탈당의사를 밝혔다.
그는 탈당 이유에 대해 "총선과 대선, 연이은 재보선 참패에도 불구하고 당 대표와 지도부는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 없이 오로지 그때마다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미봉책으로 일관했다"며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문 대표 친위대의 극단적 패권주의에 더이상 더민주에는 미래가 없다고 판단돼 이제 탈당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상식과 합리를 추구하는 올바른 인재들을 모으고 국민의 대다수인 중도층과 서민이 기댈 수 있는 정책을 생산해야 한다"며 "그래서 앞으로 저는 국민의당에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고 사실상 ‘국민의당’합류를 선언 했다.
다만 그는 "당분간은 무소속으로 남아 제 명예훼복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지난해 말 '입법 로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과 벌금 3100만원, 추징금 2억1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한편 이날 신의원의 탈당은 안철수 의원 이후 문병호·유성엽·황주홍·임내현·김동철·최재천·권은희·김한길·김영환·김관영·최원식·주승용·장병완 의원에 이은 15번째 현역의원의 탈당이다. 안 의원에 앞서 무소속이 된 천정배·박주선 의원을 포함하면 모두 17명이 더민주를 탈당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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