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상곤 인재영입위원장의 ‘양김 체제’에서 현역 의원 물갈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더민주 관계자는 28일 “지난 25일 우리당 윤리심판원이 노영민, 신기남 의원에 대해 사실상 공천 배제 징계 결정은 현역 물갈이 신호탄인 셈"이라며 “김종인 위원장도 현역 하위 20%를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한 혁신위원회의 공천 원칙을 그대로 적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실제 김종인 위원장은 현역 의원 하위 20% 물갈이 원칙을 남은 사람들에게 적용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탈당 의원까지 포함한 20%여서 실제 그 숫자가 많지 않을 수 있지만, 기존의 '공개하지 않고 넘어간다'는 기류와 비하면 사뭇 강경한 입장이다.
특히 김 위원장이 공천규칙 수정 가능성까지 열어놓은 것은 피부에 와 닿는 수준의 현역 물갈이 의지를 시사했다는 분석이다.
김상곤 인재영입위원장도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현역 정치인들은 배제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김종인 위원장 발언에 힘을 실었다.
김상곤 위원장은 전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영입된 외부인사가 호남에 집중 배치되느냐’는 질문에 "호남 지역은 예전부터 교체지수가 높은 지역이고, 따라서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답변했다.
이날 평화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광주 호남의 현역 의원들은 상당부분 엄격하게 평가돼야 한다”며 ”현역 의원들이 광주 호남 주민들의 눈높이에 부합하지도 못했고 낡은 구태정치를 한 이들도 꽤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스템 공천과 엄격한 평가에 의해 이런 부분이 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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