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창출·사회참여 기회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전남 영암군이 노인들의 소득증대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에 12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에는 지난해보다 5000만원이 더 증액된 12억여원을 투자해 59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오는 19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노인을 모집하고 이달 말까지 대상자를 최종 확정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신청 자격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적극성과 일할 능력이 뛰어난 노인이다. 참여분야는 근린생활시설 관리 지원과 주정차 질서계도, 급식도우미, 지역사회 환경개선, 노노케어 등 10개다.
사업 참여자로 선발될 경우 오는 3~12월 주 3일, 월 30시간 이상 근무시 2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사업별 참여자에 대한 근로능력과 봉사 여부에 따라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으로 사업이 개편돼 추진되고 있는 만큼, 노인들의 적성을 고려해 더 많은 사람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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