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20대 총선을 앞두고 23일 <중앙일보>가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지역구 곳곳에서 여야 후보들이 피 말리는 접전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격전지로 눈길을 끌고 있는 서울 종로의 경우,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7.4%, 더불어민주당 24.1%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6.8%, 무응답층은 17.6%로 나타났다.
당초 선두를 달리던 더민주 정세균 의원은 이번 조사에서 새누리당 박진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의원에게 뒤지는 양상을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실제 일대일 가상대결에서 정 의원(38.2%)은 박 전 의원(39.8%)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뒤졌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46.4%)에게는 36.9%로 9.5%p 뒤졌다.
이런 가운데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해 온 정인봉 전 의원의 선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 정 전의원의 의중에 따라 최종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권영세 전 의원(35.6%)과 더민주 신경민 의원(31%)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영등포을에서의 국민의당 진재범 예비후보는 10.5%에 그쳤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3.4%, 더민주 23%, 국민의당 10.3%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의 또다른 후보인 김종구 예비후보(13.2%)를 놓고 조사했을 때도 권 전 의원(34.8%)이 신 의원(31.7%)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반복되는 리턴매치로 관심을 끌고 있는 서대문갑의 경우 더민주의 우 의원이 41.8%, 36.1%의 이성헌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2.4%, 더민주 24.8%, 국민의당 7.6%로 집계됐다.
하지만 마포갑에선 더민주 노웅래 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강승규 전의원(31.9%)과의 대결에서 노 의원은 40.8%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 홍성문 예비후보는 7.3%로 나타났다.
안대희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선 안대희 23.7%, 노웅래 45.5%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국민의당 홍성문 후보는 7.7%로 큰 변화가 없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38.4%, 더민주 27.1%, 국민의당 8.2%였다.
이번조사는 <중앙>이 여론조사 회사인 엠브레인과 지난 15~21일까지 각 지역별 6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 390명, 휴대전화 패널에서 210명씩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ۮ.0%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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