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입학식' 개최

박근출 기자 / pkc@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2-23 15:58: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양평=박근출 기자]경기 양평군은 최근 친환경농업 선도자 양성과 친환경농업 기술 배움터 조성을 위한 ‘제17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에서 열린 이번 입학식에는 지난해 모집한 115명의 신입생과 김선교 군수, 군의회 의원, 농업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신입생은 지난해 12월 지원 신청과 선발심의회를 거쳐 ▲전문농업과 35명 ▲신규농업과 45명 ▲농산가공과 35명이 선발됐으며, 올해 34회 164시간의 학사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학사일정은 친환경농업 관련 분임과제 수행, 농촌진흥기관 견학 등 공통과목과 친환경농업 실천에 필요한 기초이론 습득 및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친환경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농업과의 경우, 군 10대 품목 중 수박 시설과채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선발해 실무기술이 접목될 수 있도록 편성됐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군 시설과채류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교과과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 군수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에 입학한 것을 축하한다”며 “지금의 열정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토록 하며, 실제적 농업기술 연마와 함께 농촌관광자원화, 소규모 가공창업 등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로 새로운 농촌경제 발전의 선구자가 되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