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망우 행복키움 공동일터'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2-29 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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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취약계층에 일자리 제공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취업이 어려운 구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망우 행복키움 공통일터’에 현재 총 8개 업체가 일자리를 제공하고 155명이 참여, 총 982만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옛 망우본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한 망우 행복키움 공동일터는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매월 40~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구가 지난 3개월간의 운영 실태를 설문조사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참여자의 41.6%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 52.7%가 보통이라고 답했으며, 참여하게 된 동기는 부업이나 용돈벌이가 75%로 나타났다.

또한 하고 싶은 작업은 실밥제거·포장조립, 하기 싫은 작업은 쇼핑백 접기라고 응답한 사람이 많았다.

아울러 지난해 11월에 월평균 3만8000원이였던 1인당 평균 수입이 현재는 9만3000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취업 취약계층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참여자들이 좋은 환경에게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일자리 사업을 더 발굴해 많은 주민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는 구 일자리경제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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