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저소득 노인 200명에 돋보기안경 제공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3-02 15: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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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응암3동 주민센터는 최근 글라스바바 안경 응암점의 주관으로 저소득 노인들에게 돋보기 안경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글라스바바 안경 응암점의 후원으로 200여명의 노인들에게 돋보기안경을 제공했다.

또한 지역내 노인들에게 돋보기안경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시력 측정과 눈 건강 관리방법에 대해 설명을 진행했다.

구는 행사 현장에 돋보기안경을 희망하는 250여명의 노인들이 방문했고, 시력저하로 글을 읽는 데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글라스바바 관계자는 “어릴 적 할아버지가 눈이 침침하다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이제 조금은 노인들 눈 건강이 이해가 되고 부모님을 보는 것 같아 즐겁다”며 “이번 행사는 주민들로부터 받은 영업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추진했으며, 향후 한부모가족과 저소득층 청소년 등에도 안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라스바바 안경점은 응암3동을 비롯해 증산동 등에 돋보기를 지원했으며, 앞으로 지역내 노인들을 위해 안경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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