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광장동에 정보화교육장을 신설하고 4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광장동 보훈회관 2층에 마련된 ‘광나루 정보화교육장’에서 오전 10시부터 교육생 및 강사, 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달부터 운영하는 광나루 정보화교육장은 58㎡ 규모에 24명의 교육생이 앉을 수 있는 책상과 좌석이 갖춰져 있다. 또한 노후화된 컴퓨터 및 모니터, 네트워크 장비와 음향장비, 영상장비 등을 최신형으로 구비했으며,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방음벽을 설치하고 바닥을 이중으로 만들었다.
구에는 현재 화양동 ‘광진구 정보화교육센터’, 구의동 ‘아차산 정보화교육장’, 자양동 ‘구청 전산교육장’ 등 3개 정보화교육장이 있으나, 구가 화양동 교육장 일부에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기로 함에 따라 폐쇄된 강의실 1곳을 광장동에 개설하게 됐다.
행사진행은 내빈소개, 교육장 소개 및 경과보고, 인사말씀,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관계자들은 행사 종료 후 내부시설을 둘러보고 당일 교육에도 참관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에 참석한 구민들에게 작은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주민들에게 IT정보격차를 해소해주고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구민 정보화 교육’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1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교육생 눈높이에 맞춰 ▲한글, 엑셀, 인터넷 활용 등 컴퓨터 기초 ▲포토샵, 사진편집, 카페 및 블로그 만들기 등 중급과정 ▲모바일 활용, 해외직구, UCC 제작 및 편집 등 응용과정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디지털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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