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7일까지 저소득 중증장애인 집수리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3-03 15: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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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집수리 신청을 지역별 동주민센터에서 오는 7일까지 받는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가구주·가구원이 1~4급 장애인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 이하)인 가구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 기준은 임대인이 개조를 허락하고 사업시행 이후 1년 이상 거주를 허락한 경우에 한해 장애유형·정도, 소득수준, 주거환경개선 시급성 등이다.

집수리는 화장실 바닥높이를 조절하고 바닥에 미끄럼 방지 타일을 설치하는 등 불편 요소를 개선, 집안에서 중증장애인이 혼자서도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 휠체어 이동이 어려운 좁은 문을 확장하고 문턱이 있는 곳은 단차를 제거하며, 가스 누출이나 화재 발생시 초기에 발견해 대응할 수 있도록 자동가스감지기·화재경보기 등 화재예방시설도 설치한다.

집수리 후 시공상의 문제 등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엔 수리 후 1년 이내에 무상 애프터서비스(AS)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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