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도농연대 발전전략 정책플러스 학습모임 개최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3-03 15: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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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송윤근 기자]경기 시흥시는 최근 생명농업기술센터에서 김윤식 시장을 비롯해 시 공무원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민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도농연대 발전전략 정책플러스 학습모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학습모임은 인구의 지역이동에 따른 지자치단체의 역할을 살펴보고, 도·농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새로운 행정혁신의 방법으로 컨버전스(Convergence) 시대의 급변화하는 정책환경과 행정수요에 맞춰 발빠른 대응을 하기 위해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문제해결형 학습공동체인 정책플러스 학습모임을 시작했다.

학습모임은 70만 대도시 진입을 앞두고 시정의 가치인 생명·참여·분권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고민인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문제 해결에 있어 시민·공무원·전문가가 혜안을 모을 수 있도록 확대해 운영되고 있다.

행정혁신과 협치시정 구현을 목표로 민·관 학습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시민활동가가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정책플러스 학습모임’을 지난 1월부터 진행해 3차례의 학습모임이 진행됐다.

이 학습모임은 지속가능발전 개념을 시정에 반영하고 민·관 거버넌스의 방향을 시민과 함께 설정해 민·관 파트너십을 키워나가기 위해 운영된다.

이처럼 정책플러스 학습모임은 지난해 문화·공동체·복지·일자리·농업·공원·도서관·공간·도로·빅데이터 등 총 10가지 키워드로 15차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난해 일자리·농업의 경우 정책플러스 학습모임 결과를 2016년 업무계획에 반영했다. 도서관의 경우 시민교육의 장이자 공동체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되도록 기존 책 중심이었던 도서관을 시민 중심의 공간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중앙도서관 어린이정보실을 새롭게 단장하는 등 공간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올해는 총 20가지 키워드로 소통·공유·협업을 위한 정책플러스 학습모임을 확대·운영함으로써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개선은 물론이고, 시민참여를 폭넓게 보장함과 동시에 새로운 민·관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협치행정의 기틀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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