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Key-Man 육성 프로젝트’ 사업을 7일부터 실시한다.
‘기업의 중심인물’이란 뜻의 Key-Man 육성 프로젝트는 구직자의 직무역량을 강화시켜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원스톱 취업지원시스템이다.
구에 따르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과 취업을 연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서 지원받은 사업비 1억1000만원과 남구로역 새벽인력시장의 건설, 일용근로자를 위한 지원사업으로부터 받은 사업비 1억여원으로 진행된다.
우선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먼저 구직자의 직무능력 개발을 위한 맞춤형 취업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IT기업이 많은 구로디지털단지내 취업 연계를 고려해 IT 융합을 주제로 한 미래핵심 전략사업인 사물인터넷(loT)과 빅데이터 강좌로 운영된다.
교육은 6주간 loT와 빅데이터 교육과정을 통해 기술개발 분야에 필요한 직무능력 훈련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1대 1 맞춤상담 취업컨설팅, 입사지원서 작성과 면접 훈련 등의 취업 캠프 프로그램도 지원된다.(교육비 무료)
이와함께 구는 우수한 기업발굴을 위해 급여수준·기업규모 등을 담은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구인기업 수요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모집된 구인기업과 교육생 간 사전 매칭 후 취업박람회 면접 등을 통해 일자리가 연계된다.
구 관계자는 “구청이 진행하고 있는 청년인턴 지원사업과 이번 Key-Man 육성 프로젝트로 지역내 청년들의 취업난 숨통이 한결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취업절벽에 놓인 많은 청년들에게 이번 Key-Man 육성 프로젝트가 희망의 사다리가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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