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보건소, 한양의대와 MOU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3-07 15: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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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 공공의료기관서 현장실습
21일부터 보건소 주요업무 참여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가 최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의과전문대학원(이하 한양의대)과 관·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의대생들이 구 보건소에서 지역사회의학 임상실습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역사회의학 임상실습이란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현장실습으로 주민들이 흔히 경험하는 다양한 건강문제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및 건강증진 방법을 학습하는 것이다.

오는 21일~7월1일 구 보건소에서는 한양의대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학 임상실습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치매지원센터, 생명안전배움터, 평생건강누림센터, 대사증후군관리센터, 동 건강이음터 등 보건소 주요 업무에 참여하고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대생들에게 지역사회의학 임상실습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문제를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의료분야를 지원하는 고등학생들에게도 의대생 멘토 및 진로 멘토링 등으로 교육기부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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