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센터에 따르면 토요일이 좋아요 프로그램은 치매지원센터만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조부모·부모·청소년 삼대를 대상으로 한다.
센터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에게 노인을 공경하고 이해할 수 있는 배움을 제공하고, 부모에겐 치매인식을 개선하고 환자보호 부담을 줄이며, 노인들에겐 치매예방에 따른 가족간 자존감 형성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교육 및 OX퀴즈, 가족이 함께하는 음식 만들기, 전통혼례 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전통혼례 체험은 노인들에게 젊은날의 기억을 회상시키고, 젊은 세대들에게 노인들의 삶을 체험해보는 좋은 계기가 된다는 평가다.
김상준 보건소장은 “세대공감 토요일이 좋아요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지원센터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주말을 보내길 바라며, 치매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인식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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