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1가제2동, 노인들에 야쿠르트 배달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3-14 20: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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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1가제2동은 최근 혼자 사는 노인들의 건강과 안부확인을 위해 야쿠르트 배달 사업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야쿠르트 배달 사업은 지난 7일부터 시작했으며, 성수1가제2동 상가번영회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상가번영회는 사업주들의 수익의 일부를 지역에 지속적으로 환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던 중, 성수1가제2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홀몸노인 안부확인을 위한 야쿠르트 배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구는 성수1가제2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40명에게 번영회 회원 6명이 주 3회 월·수·금요일 고급형 야쿠르트를 배달함으로써 노인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안부확인까지 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야쿠르트 배달시 이상이 있을 경우 동주민센터와 즉시 연락이 되도록 야쿠르트 배달원들과 비상연락망 체계를 갖춰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했다.

동 관계자는 “홀몸노인들의 건강과 안부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해주는 상가번영회에 감사하다. 홀몸노인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계속해서 머물고 싶은 성수1가제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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