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올해 구립어린이집 15곳 확충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3-16 15: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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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가정어린이집 개·보수 후 구립으로 전환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학부모들 보육부담↓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올해 안에 지역내 구립어린이집 15곳을 확충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14~15일 구립어린이집 7곳을 개원했으며 올해 안에 추가로 8곳을 개원할 예정이다.

구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다양한 보육 수요의 충족으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고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들의 영·유아 보육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민선5기 시절부터 구립어린이집을 확충해왔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개원한 구립어린이집은 삼각산동의 삼각산꾸러기어린이집·새싹어린이집·늘사랑어린이집·햇님어린이집, 송중동 경남어린이집, 수유2동 짐토피아어린이집, 우이동의 참행복한어린이집 등이다.

이번에 개원한 7개 구립어린이집 모두 민간·가정어린이집 시설을 개·보수해 구립으로 전환한 경우다.

개원한 7개 어린이집을 포함해 현재 지역내 구립어린이집수는 총 33곳이다.

하지만 구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원하는 학부모들의 수요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고 보고 앞으로도 이를 더욱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안에 송천동에 구립어린이집 1곳을 신축하는 한편, 구립어린이집이 1곳뿐인 번3동과 수유3동에는 기존 민간시설을 국공립으로 전환해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우선 확충하는 등 구립어린이집 8곳을 더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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