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자연재해 대비 주민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해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3-16 17:47:5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태풍, 폭우, 폭설 등으로 인한 피해 부담 감소 … 내달 14일까지 신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오는 4월14일까지 주민 풍수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구로구에 따르면 이번 가입 지원은 폭설, 폭우 등 각종 기상이변으로 인한 주민 피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구로구 지역내 차상위계층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 접수를 받아 단체보험에 가입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풍수해보험은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보험계약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55~86%를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한다. 세입자는 1만원 미만, 집주인은 10만원 내외의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보험가입 대상은 주거용으로 사용 중인 건물(주택)과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농업, 임업용 목적의 온실 등이다.

보험가입자는 대상시설물이 보험기간 중 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지진 등으로 피해를 입게 되면 복구비 기준액 대비 최고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으며 피해보험금이 확정되면 7일 이내에 지급받는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이는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구로구청 치수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