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18일 오후 3시20분 자양2동 주민센터와 광양고등학교가 ‘행복한 마을가꾸기를 위한 청소년 자원봉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깨끗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학생과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해 거리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봉사활동은 18일 제1기를 시작으로 매월 1회씩 100명이 참여, 올해 말까지 전교생인 900명 전체가 참가하게 된다.
활동내용은 매월 정해진 날짜에 2시간 동안 ▲1분야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청소 및 말벗봉사’ 30명 ▲2분야 ‘쓰레기 제로화 캠페인, 성상체험 등 계도활동’ 20명 ▲3분야 ‘취약지역 및 광양고등학교 주변 등 뒷골목 청소’ 50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실시한다.
▲1분야는 구립경로당을 비롯한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5곳을 방문해 시설청소, 어르신 말벗돼드리기, 안마해드리기 등을 수행하며 ▲2분야는 쓰레기 감량을 위해 종량제봉투의 재활용품 혼합비율을 조사해보는 성상체험,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안내문 배부 및 홍보캠페인 참여를 ▲3분야는 지역내 주요이면도로와 상습무단투기지역 청소를 맡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용환 자양2동장, 김병혁 광양고등학교장, 자원봉사 참여 학생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측의 자원봉사활동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구에서 추진 중인 청소행정업무 관련 홍보영상 시청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유의사항 및 안전교육 ▲발대식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종료 직후인 오후 4시10분부터는 공무원·주민·학생들이 조를 이뤄 1시간 동안 자원봉사를 실시하게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