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1일 여당 정당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야당 지지율은 상승한 결과를 공개하면서 ‘비박계 공천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곤두박질쳤다’고 분석했다.
반면 한국갤럽이 1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새누리당 지지율만 상승했고 더불어민주당과 국의당 지지율은 하락했다.
이에 대해 갤럽 측은 ‘여당 지지층은 공천 후유증으로 총선 구도가 열세로 바뀔 수 있다는 불안감으로 결집한 반면 야당은 일부 친노 의원들의 공천 배제에 대한 핵심 지지층의 실망감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와 한국갤럽의 여론조사가 상반된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실제 리얼미터의 3월 3주차(3월 14~18일) 주간집계에서 새누리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0%P 하락한 41.5%로 지난 4주 동안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40%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0.5%P 오른 28.3%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역시 1.2%P 상승한 12.3%로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했다.
정의당은 1.2%P 오른 6.9%로 작년 11월 4주차(7.4%)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한국갤럽의 13월 셋째 주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41%, 더불어민주당 20%, 국민의당 8%로 나타났다. 3월 첫째 주 조사에 비해 새누리당은 38→39→41%로 상승한 반면 더민주는 지난주까지 23%를 유지했다가 이번 주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의 이전 수준인 20%로 하락했고, 국민의당도 9%에서 8%로 다소 하락했다.
다만 정의당 지지율은 더민주를 지지하던 일부 진보 성향 지지층이 정의당으로 이동함에 따라 지난주의 4%에서 7%로 올랐다.
리얼미터의 주간집계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1%)와 유선전화(39%)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4.8%이다.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한국갤럽의 조사는 지난 15~17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 대상의 휴대전화 RDD(임의번호 걸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이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