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더민주, 하락 vs.국민의당-정의당, 상승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3-24 13: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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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39.6% > 더민주 25.7% > 국민의당 14.0% > 정의당 7.7%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집권당과 제1야당의 지지율이 동반하락한 반면 반사이익을 얻은 국민의당은 소폭 상승했다.

24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주중집계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1%p 하락한 39.6%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하락폭은 더 컸다. 지난주 28.3%의 지지율을 기록했던 더민주는 2.6%p 하락한 25.7%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당은 1.7%p 상승한 14%를 기록했고 정의당도 7.7%의 지지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무당층 2.6%p 증가한 9.8%)

이에 대해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이날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새누리당은 공천 갈등 때문에, 더민주는 김종인 대표 셀프공천 논란 때문에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주 주간 집계 대비 0.1%p 상승한 21.6%로 1위를 유지한 반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전주 대비 1.7%p가 하락한 14.7%로 2위를 기록했다.

3위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1%p 상승한 13.1%,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0.8%p 하락한 9.8%로 4위에 머물렀다.

모름/무응답은 0.6%p 증가한 8.6%였다.

이번 주중집계는 지난 21~23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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