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지수 기자]2015년 신규 결핵환자수(신환자율)는 인구 10만명당 63.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5년만에 최저치이다.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5년 신환자율은 인구 10만명당 63.2명으로 전년도 신환자율인 68.7명에 비해서 8.1% 줄어들었다.
다만 ‘10~14세’ 연령층은 전년도에 비해 18.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해당연령 결핵 발병예방이 절실하다는 분석이다.
10~14세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신규 결핵환자가 5.0명으로 전년도(4.2명) 대비 18.9% 늘었다.
반면 10~14세 연령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전년 대비 신환자율은 모두 감소했다. 특히 0~4세와 5~9세의 감소폭은 각각 42.1%, 24.0%로 두드러졌다. 뒤이어 20~24세(17.8% 감소)가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52.9명으로 남성의 73.4명에 비해 신규 결핵환자 발생이 적었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인구 10만명당 신규 결핵환자 수가 43.8명으로 가장 적었다. 반면 신환자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89.2명)이었다.
결핵 유형별로는 폐결핵 중 도말양성(전염성) 폐결핵의 신환자율이 11.2% 줄었다. 폐결핵과 폐외결핵 신환자율은 각각 전년에 비해 8.8%와 5.1% 감소했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2020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2011년 대비 절반인 인구 10만명당 50명으로 줄이겠다는 목표 달성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결핵 발병 이전에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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