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그 현상이 도드라진다는 지적이다.
5일 현재 각종 여론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볼 때 새누리당이 전략공천을 실시한 서울 노원병 등 주요 선거구 10곳 가운데 대구 달성과 경기 분당갑 등 2곳을 제외하고 6곳은 열세이거나 경합 열세, 2곳은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민주가 전략공천한 주요 선거구 7곳 가운데 파주갑 1곳만 우세로 분류될 뿐, 5곳에서 열세, 1군데는 초박빙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의 경우 새누리당에서 이준석 후보를 청년우선추천 방식으로 전략공천했다.
<서울경제신문>(4일 보도)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3월30일부터 나흘간 해당지역 유권자 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3%p),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42.8%로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31.1%)를 무려 11.7%p 앞섰다. 더민주 황창화 후보의 지지율은 13.6%에 그쳤다.
<문화일보> 여론조사 결과 역시 엇비슷했다.
<문화일보>(4일 보도)가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지난 1~2일 이틀간 이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43.6%,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는 33.3%로 안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10.3%p 앞섰다.
유인태 의원 대신 전략공천된 더민주 오기형 후보가 출마한 서울 도봉을의 경우도 다르지 않은 사정이었다.
오 후보는 청와대 정무비서관 출신의 새누리당 김선동 후보에게 상당한 격차로 밀리고 있었다.
<중앙일보>(3월28일 보도)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3월25일부터 이틀간 이 지역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0%p), 새누리당 김선동 후보(38.4%)가 더민주 오기형 후보(21.2%)를 17.2%p로 크게 앞섰다.
앞서 KBS(3월23일 보도)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20일부터 사흘간 서울 도봉을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새누리당 김선동 의원 42.9%, 더민주 오기형 후보 22.4%로 조사됐다.
두 후보 간 격차가 무려 20.5%p였다.
새누리당 안대희 최고위원이 전략공천된 서울 마포갑도 친이계 강승규 후보의 무소속 출마로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 신문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해당 지역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면접으로 지난 3월25일 실시한 조사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0%pㆍ응답률 12.2%), 새누리당 안대희 후보 27.5%, 더민주 노웅래 의원 41.9%, 무소속 강승규 후보 10.5% 순으로 조사됐다.
같은 날 <동아일보> 보도 역시 노 후보가 안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해당 지역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면접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ㆍ응답률 6.5%), 새누리당 안대희 후보 28.1%, 더민주 노웅래 후보 35.7%, 무소속 강승규 후보 10.3%였다.
문대성 의원이 새누리당으로부터 전략공천 받은 인천 남동갑도 더민주 후보에게 크게 밀리는 양상이다.
YTN(4일 보도)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인천 남동갑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40.3%로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29.0%)를 11.3%p 앞섰다.
특히 '김무성 욕설 녹취록 파문'으로 컷오프 된 윤상현 전 대통령 정무특보를 대신해 새누리당에서 김정심 후보를 전략공천한 인천 남을은 더 처참하다.
SBS(3월29일 보도)가 'TNS'에 의뢰해 지난 3월26일부터 사흘간 인천 남을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4%p), 무소속 윤상현 후보가 43.4%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국민의당 안귀옥 후보가 13.9%, 새누리당 김정심 후보가 12.8%를 기록했다.
<중부일보>(3월28일 보도)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3월25일부터 사흘간 이 지역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및 스마트폰앱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 역시 무소속 윤상현 후보가 43.0%로 14.2%를 기록한 새누리당 김정심 후보를 크게 앞섰다. 국민의당 안귀옥 후보는 12.8%로 뒤를 이었다.
경기 파주갑은 컷오프 우여곡절 끝에 부활한 윤후덕 후보가 새누리당 정성근 후보와 4년 전에 이어 또다시 맞붙는 지역이다.
<조선일보>(4일 보도)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지역 유권자 51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3%pㆍ응답률 13.3%), 더민주 윤후덕 후보 38.6%, 새누리당 정성근 후보 29.7%를 기록했다.
마포을은 야당 초강경파 정청래 의원이 컷오프 되고 손혜원 홍보본부장이 전략공천 받았다.
<조선일보>(4일 보도)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양일간 이 지역 유권자 1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 새누리당 김성동 후보(29.9%)가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후보(22.9%)를 오차범위내인 7.0%p 앞섰다.
부산 사상의 경우도 '박근혜 키즈' 손수조 후보가 4년 전 총선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전략공천을 받았지만 새누리당을 탈당한 장제원 전 의원에게 크게 뒤지는 양상이다.
<문화일보>(4일 보도)가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지난 1~2일 이틀간 부산 사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 무소속 장제원 후보가 43.4%로 1위를 차지했다.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22.3%),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후보(21.5%)가 뒤를 이었다.
<중앙일보>(3월29일 보도)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3월24~25일 양일간 이 지역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0%p) 에서도 무소속 장제원 후보가 34.0%로 선두를 달렸다.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는 22.9%, 더민주 배재정 후보는 20.9%를 기록했다. 이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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