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둔촌1동과 상일동 주민센터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은 주택 재건축 사업지에 위치하고 있어, 추후 신축되는 주민센터에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작은도서관은 노후한 기존 마을문고의 공간과 시설을 개선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했다. 마을문고의 공간을 넓히고 작지만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키즈존을 구성했다. 노인을 위해서는 한자교실, 선물포장 등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마을문고일 때는 도서 대출과 반납 기능을 담당했지만, 작은도서관으로 전환한 후에는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동화책 읽어주기, 펄러비즈, 동화요리 등 도서관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작은도서관인 만큼 어린이 위주의 프로그램이 많으며, 참가 재료비만 준비하면 선착순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천호1동, 암사3동 주민센터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에는 비디오 프로젝터를 설치해 지역주민을 위한 영화 상영도 준비 중이다.
구는 마을문고에서 전환한 18개 동 작은도서관에 대해 새마을문고동분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위탁 운영하고 있다. 각 동 주민센터(15개동), 자치회관(길동, 암사1동)과 아파트단지(강일동)에 위치해 있다. 토․일요일·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 운영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해 지역 주민이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아이들이 작은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서로 어울리며 꿈이 가득한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