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대피소·야영장, 봄철 성수기 예약 추첨 실시

표영준 / p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4-11 16:45:0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5월16일~6월15일 이용객 대상으로 예약 추첨 실시
4월19~26일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에서 접수 받아 26일 발표


[시민일보=표영준 기자]국립공원관리공단은 봄철 성수기 기간인 오는 5월16일~6월15일 국립공원 대피소와 야영장을 이용하려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오는 19~26일 예약 추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추첨 대상 시설은 설악산, 지리산 등 국립공원내 인터넷 예약제를 지원하는 대피소 13곳·1072석과 야영장 20곳·1668동이다.

추첨제 신청은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신청자 접수기간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26일 낮 12시까지다.

당첨자 발표 시각은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이며, 추첨결과는 예약통합시스템의 조회서비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당첨자에게 개별적으로 예약당첨 문자메세지도 발송된다.

추첨제 신청자 미달시 당첨자 미결재 등으로 인한 잔여석은 오는 5월2일 또는 5월16일 예약 개시일에 선착순 예약 방식으로 전환된다.

추첨제 잔여석에 대한 예약 개시일 중 오는 5월2일은 예약 대상 기간이 5월16~31일이며, 5월16일은 대상 기간이 6월1~15일이다. 예약 개시 시간은 대피소는 오전 10시, 야영장은 오후 2시부터다.

성수기 추첨제 기간(오는 5월16일~6월15일, 7월17일~8월15일, 10월16일~11월15일)을 제외한 국립공원 대피소·야영장의 선착순 예약은 매월 2차례 15일 단위로 시작하며 1일은 당월 16일부터 말일까지, 15일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국립공원 대피소와 야영장의 성수기 추첨제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추구하는 정부3.0의 기조에 따라 운영하고 있는 제도”라며 “국민 모두가 국립공원의 주요 시설을 공평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입장에서 예약 체계를 발전시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공원 '성수기 대피소·야영장 추첨제'는 여름 휴가철 등 성수기 기간에 선착순 방식으로 예약할 경우 일부 사용자나 단체에 의해 이용 물량이 조기에 만료되는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자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